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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2-21 1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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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27
이번주에도 많은 고객님들께서 매장에 방문해 주셨는데요,
블로그를 보시고 전화를 주셨다고 하시면서 매장에 지금 방문하신다고 하시네요.
전화를 끊고 한 시간쯤 후 세련된 외모의 어머님과 건장한 아드님이 함께 방문 하셨네요.
아드님이 고등학생 이라는데 누가 봐도 아들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한 visual 이네요 ^
어머님과 아드님이 그동안 취미로 피아노를 쳤는데 이번에 피아노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서 같이 오셨다고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피아노는 영창 80년대 후반에 나온 U-121F 모델인데요,
터치가 가볍고 연식이 오래되어 소리가 쨍쨍거리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이번에 큰 마음 먹고 좋은 피아노로 교체하고 싶다고 하시네요.
피아노를 고르면서 연주하는 아드님의 실력을 보니 왠만한 피아노는 안되겠다 싶어서 국산 피아노 중에서는 최고봉의 피아노를 안내해 드렸습니다.
전공자들도 탐내는 피아노구요, 페달 기능도 그랜드피아노 기능과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죠
바로 삼익에서 나온 크나베 WKV-131 모델입니다.
업라이트 모델 중에서는 사이즈가 가장 크고 웅장한 음색을 자랑합니다.
연주하시더니 바로 좋다~~~! 하고 감탄하시네요.
그러자 어머님도 바로 연주하시곤 다른 피아노는 볼 것도 없이 "이걸로 하자" 라고 하시네요
그러자 아드님이 얼마나 효자신지 가격이 좀 더 저렴한 피아노로 해도 된다고 하시네요.
참 보기 드문 상황이었네요^&^
그런 아들의 마음이 흐뭇하신지 어머니는 마음먹고 왔으니 이 제품으로 하자고 하시면서 결정을 하시네요.
가족들이 모두 바빠서 배송을 주말에 받아야 하는데 가급적 오늘이나 내일 부탁하신다고 하시네요.
어차피 내일 일요일은 불가능하고 가능 하다면 오늘 해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배송팀에 연락해 보니 이미 일정이 다 차있어서 어렵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네요.
그래도 고객님 사정을 이야기하고 부탁 드렸더니 그럼 중간에 시간을 내 보겠다며 바로 매장으로 왔네요.
미안한 마음에 제가 동행해서 돕기도 하고 배송 후 직접 점검까지 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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